정근상 장로님께,


Happy Thanksgiving Day!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늘 기도로 함께 해 주시는 뉴헤이븐 교회 지체들께 안부 인사 드립니다.  소망중에 기뻐하는 삶을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이제 이곳 탄자니아는 소 우기로 비가 자주 내립니다. 한번에 많은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닌데 어제는 몇시간 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집 앞을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11월 4일 케냐에서 탄자니아로 들어 오는 과정에서 이삿짐을 일주일간 국경에서 나올 수 없는 행정 일을 보고 마음도 갑갑했지만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일주일은 그래도 일찍 받은거였고, 물건도 안 잃어 버린것만도 감사라며 위로해 주셔서 어떤 상황이든 감사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루 하루 사는게 선교구나를 실감 하는 현장입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지난 주일부터 이곳 선교사 자녀들에게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현지인 교회에 아직 적응이 안 되는 어린 자녀들을 당분간 저희가 맡아 주일 학교를 시작하니 자녀들과 선교사님들이 모두 좋아들 하여 저희도 작은 섬김에 기뻤습니다. 이곳에는 네 가정이 사역을 제각기 다른 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학교를 보내지 않고 있는 선교사님 자녀 두명은 바로 이번주부터 개별지도를 시작했습니다. 학교 적응을 위해 홈스쿨을 준비해 주고 있습니다.


학교부지는 이곳 선교센터에서 걸어서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박재덕 선교사님 자주 걸어 그곳에 가서 기도하고 옵니다. 그 학교부지를 관리하는 윌슨 부부가 있는데 참 순박하고 영어를 배우겠다고 매 주일 오후 2시에 박선교사를 초청해 주어 지난주에 5명이 모여 영어 성경공부와 스와힐리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매주 3시에 모여 함께 영어와 스와힐러를 배우며 성경공부를 하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하루종일  스와힐리어를 배우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박선교사는 독학으로 문법을 공부하며 현지인들을 만나 회화를 해 나가고 있고, 저는 일하러 오는 레이디 한분께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하게 NEE MA는 고등학교를 졸업해서 영어를 조금 할 수 있어 배우기가 수월합니다. 그러나 언어는 반복 반복하며 조금씩 느는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소통이 제대로 될려면 몇 년을 걸리것 같습니다. 지혜롭게 끈기있게 배워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학교 설림을 위해 CTS의 열방을 행하여 라는 프로에서 저희 사역에 대한 모금 방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11월 2일날 케냐 선교사 자녀학교와 이곳 탄자니아 사역지를 쵤영해 갔습니다. 아직 방송 날짜가 결정 되지 않았지만 나오는대로 방송 날짜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여기와서 보니 학교 사역을 위해 탄자니아 교육 담당 부서와 대화를 나누어야 하고 그중에 저희가 세우려고 하는 학교가 탄자니아 정부로부터 인가를 받으려면 갖추어져야 할 비용과 건물 교사 물품들이 있어야  하기에 지금은 홈스쿨 교제로

시작 하고 차차 국제학교로서 준비 되어가길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앞이 보이는건 아무것도 없지만 지금은 기도와 할 수 있는 부분부터 감당 하고 있습니다. 많은 기도 부탁 드립니다.


자동차를 몇달 전부터 7000달러애 예약해 놓았는데 막상 와서보니 스즈키 차가 망가져 있어 12월에 차를 고치는 전문가가 한국서 오신다고 그 때까지 기다리라고 하여 현재는 달라 달라 라는 현지인 대중교통 승합차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사역지가 아직은 오지라서 차가 잘 다니지 않아 불편한게 많지만 주변 젊은 선교사들 도움도 받으며 차량이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마음같아선 일본서 프라도를 신청하여 좀 늦더라도 기다리고 싶은데 비용이 그 차는 15,000달러 라고 합니다. 그것도 이곳 선교 단체 이름으로 사야 면세가 된다고 합니다.  12월 중순까지는 스즈키를 사야 할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프라도를 사야할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 안에 이 자동차에 관련된 후원 소식이 오길 기도합니다.



지금은 또한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믿음의 자녀들이 회개와 용서 사랑과 섬김으로 있어야 할 자리에서 빛으로 소금으로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아루샤에서

박재덕, 이순안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