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선교편지(42)                                                           2011.  12.  3

우크라이나복음주의신학교

주님만이 주시는 참 평안과 함께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여기는 겨울이 시작되어 신학교도 난방을 시작하였으며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선교관 지붕을 덮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희 신학교를 향한 기도와 지원에 감사드리면서 최근에 하나님께서 저희 신학교에 하신 일을 함께 감사하고 찬양하고자 니다

건축 공사는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하는 분들이 모두 신자들이라서 찬바람속에도 두툼한 옷을 입고 지붕위에서 열심히 일하고 저녁에는 전깃불을 놓고 일하는 것을 보면서 좋은 분들을 붙혀주신 주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주님의 은혜이고 배후에서 기도해 주신 덕분입니다.

외장(골격)공사는 기초공사로부터 3개월만에 완전히 끝났습니다. 창문과 출입문도 모두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지붕공사도 눈이 오기전에 끝났습니다. 벽돌이 물에 약한 재료로 되어 있어서 눈이나 비가 오기전에 서둘러 방수용 재료를 사용하여 먼저 발랐고 마감은 내년 3-4월에 날씨가 따뜻해지면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추워져도 바람이 안으로 직접들어 오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날씨에는 집안에서 내부공사를 있습니다. 현재 전기공사와 ,상하수도 (배관)공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이어서 난방공사, 바닥 바르기, 내벽 바르기, 화장실 공사, 부엌설치, 내벽 도배하기, 그리고 가구 , 남은 공사를 계속하여 3 초순에, 입주하려고 합니다.  

 

모금된 건축비로는 외부공사 정도만 있어서 내부공사는 일단 중단해야 상황이라 월요일마다 모이는 직원 기도회에서 내부공사 비용을 보내 주시도록 기도를 왔습니다. 놀랍게도 주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11월에 내부공사에 필요한 건축비를 보내 주셨습니다.  11 마지막 기도회에 사실을 광고하자 모두가 주님께 감사하고 기뻐하였습니다.

건축 실무자인 꼴랴는슬라바 보그”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라며 책상을 치며 좋아했습니다. 그러면서 말하기를집에서 저녁마다 식구들이 건축비를 위해 기도했는데 주님께서 들어 주셨다 간증을 하였으며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교관임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기도회를 통하여 이미 본관공사 많은 응답의 체험이 있었고 지금도 계속되어 직원들이 하나되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달에는 독일 선교사인 권순태 목사님이 선교학을, 미국 달라스에서 목회하시다가 세계로 다니며 목회자 세미나를 인도하시는 신인훈 목사님이 요한복음을 강의해 주었습니다. 학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강의를 즐기고 학교생활을 좋아합니다. 수업 1주일 전부터 난방을 시작하여 바깥 기온은 차지만 건물 안은 따뜻하여 마음도 훈훈하고 여유가 있고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학생 51, 강사 통역 4, 조리사 2, 직원 4명 모두 61명이 학교에서 숙식을 하게되어 기숙사 방 1개가 모자라 할 수없이 상담실 방을 비우고 급히 침대 2개를 급조하여 학생을 재우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도 저희 내외가 머물 방은 없어서 조금 가까운 한 선교사님댁에서 나들었고 수업을 진행하는 교무, 학생처장 내외는 간신히 잘 방이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개교이후 가장 많은 인원이 숙식을 했고 식당도 만원이었지만 모두가 식사와 교제를 즐기는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곧 선교관이 완공되면 기숙사 방은 조금 여유가 있습니다.

 

신학교는 처음으로 졸업생과 재학생의 사모를 모두 초청하여 12일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를 위하여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식당을 꾸미고 예배실도 아늑하게 고무풍선으로 단장하고 선물도 준비하고 정성을 기울였습니다. 11 23일부터 2일간 모든 경비를 학교가 부담하여 전체 25명을 초청했는데 13명이 참석했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아아들 학교 때문에, 또 직장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여 아쉬워했습니다. 기차까지 합하면 집을 3박이나 비워야 하기에 참석하기가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이 나라에는 사모교육이 정말 필요하기에 앞으로 신학교가 목회자 사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개설하기 위한 준비로, 또 남편이 가서 공부하는 학교가 어떤 곳인지 보여주고 사모끼리 대화도 하고 필요한 강의도 듣고 잠시지만 스트레스도 풀고 남이 해주는 식사를 하면서 즐기는 시간을 마련해 보았습니다. 결과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좋았고 그들의 반응 역시 너무 좋았고 몇 사모들은 선교사들이 이곳까지 와서 자기들을 이해해 주고 섬겨주는데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간증도 했습니다.

아기를 데리고 온 사모도 있었고 남편과 함께 세 자녀를 데리고 온 사모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실시할 사모 교육 프로그램에 큰 자신을 얻게 되었습니다

신학교에서 얻은 소득중 또 하나는 이모임을 통하여 자문 변호사를 얻게 된 것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면서 사모 한 분이 자기의 명함을 주면서 무슨 일이든지 신학교에 법적인 문제가 생기면 자기에게 연락해 달라고 하며 돕겠다고 했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자문 변호사를 찾고 있었는데 이렇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신학교에서는 이 모임을 계기로 최소한 매년 1회라도 이런 모임을 가지기로 하고 남편 학생들뿐 아니라 그 부인들도 우리의 한 식구라는 것을 알리고 함께 기도하며 신학교의 뿌리를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껴 비용이 좀 들기는 했지만 흐뭇한 모임이었습니다.  

 

지난 11 24일에는 권영봉 선교사님 내외분과 같이 신학교의 현지인 전임교수 요원인 솨블린스키 알랙산드르 목사님이 시무하는 교회의 초청을 받고 방문했습니다.  신학교에서 유럽쪽으로 2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노비고라드 볼린스키라는 도시인데 600년 전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 주일은 성서주일로 고아원 식구들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린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김정신 선교사님을 중심으로 풍선으로 넓은 교회당을 밤 12시가 넘도록 장식하여 주일날 예배보러 온 교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자기들은 처음 보는 장식이었고 그런 장식을 해 본적도 없어 놀라기만 했습니다. 주일예배에는 어른이 150명 정도 모였고 이 교회는 고아원과 맹인 사역을 같이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 두 가정은 특송도 하고 권목사님은 트럼팻도 불고 저는 한글 통역자가 없어서 영어로 설교를 했습니다 (알랙산드르 목사가 통역).

같은 직원이 목회하고 있어서 가 보았는데 느낀 것이 많았습니다.  교육을 잘 시킨다는 것 (성서주일이라고 우크라이나 말로 된 성경이 손에 들어오게 된 역사를 약 1시간에 걸쳐서 슬라이드로 설명),  성가대가 찬양을 많이 하고 어린이 성가대까지 준비하여 찬양을 하고 예배를 3시간 동안 드리는데도 교인들이 별로 요동없이 잘 앉아 있고 또 교인들이 예배 순서에 참여하면서 함께 예배를 드린다는 것, 등 참 좋아 보였습ㅂ니다.  (대체로 우크라이나 교회는 2시간 이상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10월 어느날 알랙산드르 목사님이 월요일 직원기도회에서 교회에서 땅을 사려고 하는데 기도해 달라고 해서 같이 기도한 일이 있는데 한달 지나서 교회부지를 샀다고 기도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기도회에서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생각이 나서 돌아오는 길에 땅을 좀 보여 달라고 해서 현장에 갔습니다. 그 도시내 번화가 4거리의 한 코너인데 300평으로 4각형의 택지였습니다.  어떻게 샀느냐고 물었더니 이 땅이 나왔는데 15,000불을 달라고 해서 신학교 기도회에도 기도요청을 하고 교회에 광고하여 1달 정도 교인들이 헌금하여 이 땅을 샀다는 것입니다. 교회당 지을 건축비가 얼마나 있느냐고 물었더니 현재는 한 푼도 없지만 기도하며 지어 보겠다고 하여 참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추진하면 주님께서 지어 주실 것이라고 격려하고 왔습니다. 이곳에 주님의 교회당이 지어 져서 그 도시가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그 동안도 주님께서 저희 신학교에서 하신 놀라운 일을 통하여 함께 기뻐하고 찬양합니다

날씨가 추워지는데 더욱 강건하시기를 빕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1. 선교관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4월에 입주하도록 모자라는 건축비를 채워주시도록. 

2. 깊은 지하수 우물을 파서 보다 좋은 식수를 사용할 있도록. 

3. 지금 편집중인 신학교 Year Book (사진첩) 12월 중순에 출간이 되어 배부하도록

4. 학생들이 어려운 여건이지만 신학 공부를 중단하지 않고 계속하여 맡은 교회 사역에 열매가 있도록 

5. 신학교 운영비, 장학금이 채워져서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6. 신학교와 교직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7.. 우크라이나가 선교하는 나라가 되어 유럽과 중동을 선교하는 나라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