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주님과 함께 귀하고 복된 새해를 보내시길 소망합니다.

  올 2017년 1월은 유난히도 길게 느껴지는 한 달이네요. 마치 1년을 보낸 것만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2016년 12월이  먼 옛적 옛날 이야기인 것만 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달 동안 너무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다고나 할까요? 그래서 이 달은 제가 왜 선교편지를 굳이 장장 써서 보내드리려 하는지 그 목적도 함께 아울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거짓 영들과의 끝나지 않는 치열한 영적 싸움을 벌였던 2017년 첫달 한달인것 같습니다.  첫 달 부터 새로운 멤버를 잃었습니다.  그를 멤버로 영입하며 우리는 마약조직의  유혹과 위협으로부터 이겨내고자 함께 용기내어 기도하고 시험을 넘어서자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이 무색하도록 그 날을 넘기지 못하고  밤새 마약 브로커와 술마시고  마약하고 그 다음날에는 끝까지 그런적 없다고 억울하다며 화까지 내면서 오리발내밀었습니다. 멤버들도 그럴리 없다하였지만 정확한 판단을 위해 그 전날 행적을 찾으며 수소문하니 거짓말이 금새 증인들로 탄로가 났습니다. 새로들어온 멤버이고 벌써 몇 번의 용서와 기회를 주었던 것인데 이번엔 멤버들도 모두 믿었건만 멤버들 모두가 멘붕이 되었습니다. 일단 기숙사에서 퇴출, 예배참석은 허가로 마무리했지만 처음에는 목사가 의심이 많은 것으로 시작해서 멤버들도 이번엔 그럴리 없다 다같이 두둔하다가 의심많은 목사의 이야기가 진실이 되자 모두 힘을 잃는듯 하였습니다. 시험을 이겨냈다면 정말 저희 공동체에 더한 큰 도전과 힘을 주었을텐데 상황이 너무나 아쉽고 마음이 무너집니다.  그럼에도 매주 예배에 출석하며 함께 새로운 삶을 위해 기도해나가고 있습니다.  

   다른  청소년멤버 두 명이 주일 예배를  마치자 마자 바로 교회 앞에 있는 술집에서 기다리던 친구들의 유혹에 넘어가 술에 곤드레 취해 있다고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염려해서 저에게 달려왔습니다. 저도 말없이 그냥 그 술집을 찾아갔습니다. 몇번을 부모 앞에서 새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고 다짐했었습니다. 그간 함께 기도했던 것을 기억하자고 촉구하고 청소년에게 술을 판 술집 기냥 뒤집어 놓고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 술집이 저보고 “청소년에게 술안파는 술집이 어디있냐? 네가 이곳 마을의 모든 청소년을 교회로 다 데리고가라, 그러면 문제없지않냐?” 며 저를 공박했습니다. 그래서 오직 “아멘!”으로 화답해주었습니다.  

  또 다른 청소년과 청년 형제가 교회 기숙사에서 숙식이 허락되었다가 계속 일삼는 일탈문제들로 교회 기숙사에서 부모가 데리고 나가겠다고 하여 스스로 퇴출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이 형제들이 이에 앙심을 품고 38구경 총과 칼을 들고 밤에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문을 부수며 교회 돌보고 있는 청년을 때리고 도망가고 밤 1시에 경찰군인이 출동되는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찾아가 사랑의 매운 뺨따구 한대를 안겨주었습니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하며 안수기도를 하고 돌이킬 기회를 주었습니다. 지금은 청소년인 동생을 위해 학교에 찾아가 교사에게  애걸하여 다시 시험을 보고 새학기에 들어갈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가출한 한 자매가 있었습니다. 몇 번을 집으로 돌려보냈는데 결국  10명의 어린 동생들을 내버려두고 사람죽인 어린 남자 친구와 먼 외지 땅으로 도망나가 소식이 끊어졌었습니다. 그런데 이달 어느날 부모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지금 혼자 버림받고 병들고 어느 농장일을 도와주며 너무 고통스러운 노예같은 삶을 살고 있으니 집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돈을 보내달라 요구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돈을 타내기 위한 거짓말이라 부모에게 조언하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는 끝까지 자식 걱정에 돈만들어 보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비정한 자식의 조롱 가득한 거짓으로 판명났고 부모는 빚만 지게 되었습니다. 세상이 너무나 악합니다. 마지막까지 용서하고 기회를 주는 부모의 호위를 악용합니다. 그런데 더 기가막힌 것은 그 부모가 만들어낸 자작극이란 내용까지 제 귀에 들어와 저를 더욱 마음 답답케하고 찢어냅니다. 어디까지 믿고 어디까지 중보를 해야하는지.. 모든 죄의 삯들이 사망에 이르지 않고 긍휼을 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멤버들에게 여기저기서 셀룰라를 받아와 블록을 열고 수리해서 나누어주었습니다. 나누어준지 몇일도 되지 않아서 주일 예배후 조카에게 셀룰라를 맡기고 축구를 하고 돌아와보니  셀룰라가 없어졌다합니다. 조카가 숨키고 거짓말하는 것 같답니다.  돈 앞에서는 조카도 믿을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젠 이 멤버도 거짓말 하는것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와 주님께 상황을 올려드리며 기도하게 됩니다. 그럴리가 없지만 가족조차 믿을 수 없는 이들 가정의 처절한 현실이 불쌍하기만 하여 더한 중보가 나옵니다.

한 교회 멤버가 감옥에 들어갔다 집행유예 비슷한 내용으로 집밖으로는 나오지 못하고 물위에 떠있는 발사에서 몇달을 지내야합니다. 생계를 위해 교회 배의 관리를 맡기고 생활고를 해결하도록 그물을 사주었습니다. 그러나,  몰래 배를 이용해서 다른 목적의 경제활동에 이용하고 모토까지 부셔놓고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거짓하고 잡아땝니다. ‘이러니 감옥에 들어갔지!’ 하는 정죄의 맘이 새삶을 출발하려는 이 가족에게 긍휼을 베푸는 것을 가로막으려합니다.  진정 새영을 부어주시길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드립니다.

한 청소년멤버가 엄마가 계속 교회출석을 반대하며 엄마가 다니는 교회 목회자가 진정한 진리를 전한다고 그 교회를 나가야한다고 매일 압박한다며 뒤에서 제욕을 한다고 기도제목을 내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엄마가 두둔하는 그 목사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자신의 막내동생인줄 알았던 1살박이 동생도 알고보니 다른 남자의 아이인것을 알고 괴로워합니다. 그 목사아내도 다른 남자 만나서 가정 파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저녁마다 엄마가 그 교회로 데리고 나가려고 해 신앙이 무엇인지에 대해 혼란스러워 합니다. 잠시 자신의 가정이 변할수도 있을 거라 믿었는데 이젠 그러한 희망이 없다며 괴로와 합니다. 오직 희망은 사람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는 그분 예수 그리스도께 희망이 있으니 함께 믿음으로 기도를 간구하고 찾아가 가정 예배도 함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 가정의 구조를 보니 안타까움이 하늘을 찌릅니다. 오직 소망이 이길 줄 믿습니다.  

  위의 일들이 저희가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려고 발버둥하고 있는 이곳 현장에서 이 달 한 달 동안에만 일어난 일들을 기록해본 것입니다.  이 일 외에도 이러한 크고 작은 일들이 계속해서 저희의 구원의 기쁨과 소망을 빼앗아가려 합니다. 이곳 아마존에서 복음전파의  소명을 감당할 능력을 의심과 정죄의 마음으로 바꾸어 넣으려 하며 실망으로 지치게 하려  합니다. 그럼에도 선하신 그 분이 계속 전진해 나가십니다. 저희는 오직 소망이신 주님의 뒤를 따라서 그분이 여전히 행해가시는 선한 일들을 단지 좇아나가고 있습니다.

이에서 저희가 ‘선교편지’ 를 보내드리는  목적을 찾습니다.  단지, 저희 선교사 가정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는 것이 아닙니다. 저희의 미련함과 부족함을 넘어서서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이곳 아마존에서 여전히 행해가시는 선교행전을 기록하여 하나님 그분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이를 기록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거나 혹은 선교후원금을 받기위해 관계를 유지하려 함도 결코 아닙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 행해가시는 그분의 선교행전을 목격할때마다 깨닫는 진리. “진정 이 마지막 세대에는 주님 오시는 그 날까지 그분이 주신 소명을 따라 땅 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기 위해 전방과 후방의 선교사와 교회와 참 성도가 한 ‘중보공동체’를 이루어내야 한다! 이 거짓되고 소망없는 세상 구석구석마다 복음과 사랑을 들고 찾아가 그 곳에 있는 어둠과 죄의 세력들과 싸워 구원의 일들을 이루어내고 소망을 심기워 낼때  비로소 진정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때문이다.”  선교지에서 깨닫는 조그마한 깨달음이 바로 이것이기에 오직 하나님의 선교행전을 기록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입니다.  자신들 이야기는 하나도 없고  왜 맨날 관심도 없는 그 곳 선교지의 일들을 시시콜콜 써서 보내나 혹 하시는 분들께 이 달에 저희들이 만나가는 일상에서의 사건들과 그 속에서 싸워나가는 복음의 전진, 그리고 그 작은 전진을 통해  주님과 함께 써나가는 선교와 성령의 복음의 행전. 그리고 그 복음의 행전을 통해 영광 받으실 하나님!  이를 위해 오늘도 함께 저희는 나아가며 저희 선교사 가정이 끝까지 지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넘어지지 않고 주님의 뒤를 좇아 나아가며 그분의 선교행전을 써 나아갈 수 있도록 중보해주시고 기도해주시며 물심양면 지원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움의 끝자락에 분명 주님께서는 영원한 구원의 선포와 승리의 나팔 함성속에 영광의 면류관을 주의 종들에게 씌워주시려 오실줄 믿습니다. 저와 저희 가정과 굳프렌즈 멤버와 브에노스 아미구스 교회 성도들 특히 청소년멤버들과 함께 이곳 아마존에서 더욱 죄와 사망의 세력들과 소망과 믿음과 사랑으로 끝까지 승리하며 싸워나갈 수 있도록 올해에는 더한 구원의 영광의 소식들이 이곳 아마존 산타로사에서 퍼져 나갈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2. 보고타에서 “알레한드로” 라는 청년이 와서 두주동안 오늘까지 “건축이론과 실기”에 대해서 강의해주고 건축을 지원해주었습니다. 배운바를 더욱 소중히 여기며 섬기고 실천해 나가는 더한 능력으로 사용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이곳을 방문해 교육해준 알레한드로 청년이 귀한 비젼을 세워나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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